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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랑의 터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2. 1. 16:36

우크라이나  사랑의 터널'


저는 종편 채널에서 방송하고 아나운서 전현무씨가 진행하는 

'비정상회담'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회 닿을 때마다 보는 편인데요.



세계 각국에서 날아와 현재 대한 민국에서 거주하는 평범한 외국인들의

꾸미지 않은 생생한 모국 상황을 들을 수 있어서 기분 좋아요.

미화된 얘기가 아닌 리얼리티여서요.(물론 작가들의 대본이긴 하겠지만요)



이번에는 처음부터 시청 한 것이 아니라 아쉬운데 우크라이나의 

안드리라는 청년이 어디서 많이 본 사진들을 소개했어요.

요즘 많이 인터넷 상에서 떠돌아 다니고는 있었는데 이 환상적인 장소가 어디인지 알지 못했었는데요.



우크라이나 리우네 주 클레반 마을 인근에 위치한 철로이며 천연기념물인 '사랑의 터널' 소개했어요.

이 터널은 구 소련 시절, 군사 기지로 가는 철로를 숨기기 위해

양쪽으로 나무를 많이 심어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자연스럽게 터널의 모양이 이루어졌다고 해요.


수많은 나무와 관목 덤불이 여러 식물과 섞여 아치 모양을 하고 있는데

관광객과 연인들의 순례 장소로 유명하고 터널을 함께 걸으면 사랑이나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전해진대요.

이 터널은  아직도 화물 기차가 하루 3번 운행하고 출입 금지 지역이 아니라네요!!



보기만 해도 몽환적인 분위기에 취할 듯한 신비스러움!

그 끝에는 어디로 통하는 걸까요?

그 끝을 굳이 알고 싶지는 않아요. 환상이 깨질까봐요.


우크라이나가 시끄럽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곳도 있네요.

언제 연인과 나란히 손잡고 걷거나 소원을 이룬다는 이 곳에 한 번 다녀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