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동치미 만들기~~!!!
날씨도 춥고 뉴스에서는 첫눈이 온다고도 하고~ 아! 겨울이 벌써 다가왔나 봅니다.
저는 날씨가 추워지니 동치미 생각이 나더라구요. 근데 무를 통째로 소금에 절여서 항아리에 넣고 어쩌고 저쩌고..... 이런거 저는 딱 NO!!
쉽게 동치미를 만들어서 먹을수는 없을까 하고는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마구 뒤지며 고민하던 중에 아! 글쎄 정말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답니다.
그리고는 제가 직접 만들어 봤지요. 정말 동치미 맛! 맞습니다! 맛! 아주 좋습니다!
그럼 그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하두 인터넷을 다니면서 레시피를 찾아다녀서리.... 원래 어느 분의 레시피였는지는 불행하게도 기억하지 못하였습니다. 혹시 오리지날 레시피 주인공이 이걸 보신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요리와 거리가 먼 저같은 사람도 동치미 성공했습니다. ㅎㅎㅎ
재료: 무 일반 크기 하나, 쪽파 반단, 마늘 취향껏, 생강 취향껏, 굵은 소금, 찹쌀풀(찹쌀가루+물), 양파 어른주먹 하나 반 만한 크기 하나, 배 하나
먼저 찹쌀풀은 쑤어주는데 저는 그냥 되직하게 만들었습니다. 나중에 물로 농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별로 그닥 신경써서 만들지는 않았네요!
양파 한개랑 찹쌀풀이랑 같이 믹서기에 넣고 '윙~~윙~' 돌려주었습니다.
마늘과 생강은 다지지 않고 그냥 썰었어요. 모양이 참... 이쁘게 썰면 더 좋겠지만 저는 그렇게 못했네요. 저는 무 한개에 이만큼 넣었는데 처음에는 마늘, 생강이 좀 많이 들어간 것 같았는데 익으니까 그런 맛은 사라지고 아주 맛이 아주 좋습니다.
파도 썰어주세요!
무는 먹을 크기로 역쉬 썰어주시고 배도 무 크기와 맞추어서 썰어 놓으세요.
동치미를 보관하실 통에 모든 재로 들어갑니다!!!
여기에 아까 찹쌀풀과 양파를 갈아 놓았던 것을 부으시고 물로 잘 농도를 맞추신 후에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세요. 저는 처음에는 조금 짠 듯할 정도로 소금이 들어갔는데 역시나 익으니까 간이 딱 좋은게 아주 맛있습니다.
아주 간단하니 쉽지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 동치미 이제는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요!
맛도 좋으니 일석이조!
저는 요즘 맛이 든 이 동치미 국물에 밥 말아먹는게~ 그냥 아주 낙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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