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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바늘학대 어린이집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9. 6. 11:06

당진에 어떤 한 부모는 자기 아이의 발바닥이 빨갛게 부어오른 것을 발견했다.

자세히 보니 무언가에 찔린 듯해서 아이에게 바늘을 갖다주며 이거 만져보라고 했다.

아이들은 뭐든 다 궁금해서

새로운걸 보면 손으로 만져보고 손에 잡은 걸 입에 넣어서 먹어보면서 사물을 익혀나간다.

 

 

 

 

그런데, 아이에게 바늘을 들이대는 그 동영상을 보게되면,

이 아이는 바늘은 보는 순간 '아파아파'으으으으 아파... 아프다며 만지면 그 고통을 아는마냥 부르르 떨면서 거부했다.

만져보지도 않은 아이가 그건 너무 아프다는 것이다.

[['어린이집 바늘 학대' 영상은 해당 어린이집 홈페이지에 공개되자 어린이집 측은 게시글을 내려달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반응을 보여 지금은 영상이 삭제된 상태이다.]]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니,

아이가 간접적으로 그 물건을 만졌을때 아플것이다 라는 생각은 못한다고 한다.

언젠가 한번쯤은 겪어 봤기에 그 아픔을 아는 것이고, 거부하는 것이라고 판단이 된다고 하였다.

 

 

 

 

그럼 아이는 이 바늘은 언제 만져봤으며 찔리면 아프다는 그 아픔을 어떻게 느끼게 된 것일까. ?

그래서 아이측에서는어린이집에서 담당 선생님이 찌른 것이 아니냐고 주장한다.

어린이집이 아니고서야 아이가 저런 걸 접할 곳이 없고,

어린이집에서 집에 오고 나서 발이 부은 걸 발견했으니 말이다.

 

 

 

 

 

 

어린이집에는 교육기관이라해서 CCTV가 없다고 한다.

해서, 정확한 원인을 밝히는데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

 

 

 

 

아이측 주장.

이런 일은 정확한 물증이 없고 심증이기에 엄마들이 그냥 넘어간거 같다.

그래서 울산에서 일어난 바늘학대사건에 이어 이번에 또 같은 일이 일어난 것.

이번엔 그냥 넘어 가지 않겠다. 끝까지 밝혀 낼 것이다.

 

 

 

 

그러나 그 어린이집은 엄마들이 자신의 아이를 입학시키려고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평이 좋은 곳이다.

 

 

 

 

어린이집측 주장.

원장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담당 선생님은 실력이 있으신 분이라고 한다.

또, 아이가 집에 갈때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를 증거물로 내세워 

어린이집에서 집으로 갈때 아이는 아무이상없이 잘 걸어갔다는 것이다.

 

 

 

 

양쪽 다 주장이 확실하고, 끝까지 해볼 기세이다.

진실을 밝혀질 줄 믿는다.

어느 쪽이 승소할지는 모르겠지만, 누가 승소하던간에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