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인::하루:)

보고듣고느낄수있었던 향적산(국사봉)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6. 2. 12:14

은 웬지 품어주는 느낌이 나지않나요???

공기도주고 산나물도주고

동물도 키워내고 사람에게 휴식처인 산~~

쉴때만큼은 사람소리가 들리지않는

조용한곳이 좋은것 같아요....

 

 

등산할때 힘들지만 어떻게 해서든 위로 오르려고

안간힘쓰는 모습은 마치

삶의 현장의 우리모습과도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을 통해서 인생을 배우게 된다는 말도 있네요~~

 

 

날씨좋은 토요일날 신천지 청년부회원들과 

아주 의미깊은 계룡산의 향적산을 갔습니다.

예로부터 계룡산은 능선이 마치 닭 볏을

쓴 용의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계룡산은 풍수지리에서도

우리 나라 4대 명산으로 꼽힐 뿐 아니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네요.

좋은 기운이 있는산이라하여

무속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죠

또한 계룡산에서 뻗어나온 향적산은

향나무가 많이 있어서 향적산이라하였는데

조선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에 도읍을 정할때

친히 올라가 국사를 논했다하여 국사봉이라하였다고하네요

 

신천지에서는 총회장님이 이곳에서 40일동안

책을 쓰신곳으로 의미가 있는곳입니다.

그곳을 구둣발로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지팡이 하나 의지 하시며 오르셔서 책을 쓰셨다니.....

높은산은 아니나 시작부터 수직 오르막이예요. 힘들다.......

힘들어서 오를땐 사진을 찍을 생각도 못했어요 ㅜ.ㅜ

오르면서 거북바위, 장군바위등등

군데군데 무속인들의 기도처도 있네요.

 

나 : (올라갔다가 내려오시는 등산객들에게) 앞으로 얼마나 남았어여??

등산객 : 10분만 가면돼~ 다왔어. 다왔어.

BUT 10분이란말에 힘을내보아도 도착을 안해서

나 : (올라갔다가 내려오시는 등산객들에게) 앞으로 얼마나 남았어여??

등산객 : 10분만 가면돼~ 다왔어. 다왔어.

다음등산객에게물어도

10분만 가면 된....다.....고........ 하신다...........

이런 ㅡ.ㅡ;;;;;;;;;;;;;;;;

짜고그러는것인가!!!!

정말 못올라가겠다 싶을때 도착한 정상

 반갑다 향적산,국사봉!!!!!

 

 이맛에 등산하나봐요~~

 

 사람의 손으로는 절대 절대

만들어낼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자연만물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산정상에서 빙둘러가며 찍은 뷰입니다. 

 

정상에 올라가보니 그 전경이 정말 신천지같네요~~

사방이 시원하게 보이고 바람이 어찌나 시원하고 상쾌한지...........

다리에는 근육통이 생겼지만 책한권이 나오기까지의 그수고와

신천지인으로써의 뿌듯함을 안고 내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