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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신을 이해하고, 나에 대한 오해를 풀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2. 5. 20:14

[선업스님 인터뷰] 

자살은 나에 대한 오해, 이해를 통해 오해를 벗어던져라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눈에 띤 기사.

너무나도 흔히 접하게 되는 자살소식들을 보며 안타까움이 컸던지라,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다.

 

“자살은 나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됩니다.

자신을 먼저 이해하고 나를 둘러싼 오해를 벗어 던지세요.”


불교방송 ‘우리는 도반입니다’에서 한 인간관계 증진에 대한

해법을 전하는 인기 진행자이자 관계 전문 상담가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선업(禪業)스님은

“자신을 둘러싼 오해가 자살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사회에 대한 오해가 불안함과 두려움, 자괴감을 불러 일으키고

결국 ‘내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면 문제가 해결 된다’라는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오해를 없애기 위해서 자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선 지금 내가 발을 딛고 있는 현실에 대한 명상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님은 마음낚시 명상법소개하며

 “나는 지금 ~하는가?” 라는 물음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 자신의 현실을 바로 볼 것을 강조했다.

 스님은 오해하지 않고, 자신을 이해하려면   1.욕심    2.부정적 감정    3.고장난 사고방식 을 버리고

내가 무엇을 바라는지, 나의 내면과 대화를 계속 해야한다고 말하신다~ 

 

또한, 사람이든 물건이든 욕심으로 대상을

"꼭" 움켜지면 꽉 잡으려하다가 결국 콱하고 터트리게 된다고 한다.

어떤것이든지, 다른 대상에 꼭~잡으려는 마음은 결국 내 마음을 좁고, 닫히게 만드는 길인 것 같다.



 ‘턱’하고 버릴 수 있는 마음공부를 통해 집착과 고통에서 벗어날 것을 스님은 당부했다.

이어 스님은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용서하고 인정하는 마음도 함께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선업 스님은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사람들은 자신이 분노의 대상이기 때문에

자기자신을 끝냄으로써 그 분노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성향을 가진다”며

 

마지막으로 스님은 “자신에 대한 이해가 이뤄지면 나를 둘러싼 사람들과의 관계가 보이고,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언제나 나는 세상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하다’는 ‘행복주문’을 외우세요”


 

*출저 헤럴드경제 = 서상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