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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 13. 09:00

심야영화를 보러 금요일밤에 ^-^*

영상미가 그리도 아름답다는-

라이프 오브 파이를 보러 갔다.

왠만해서는 안보는 3D로.

 

 

 

 

 

 

 
[줄거리]
바다 한가운데 좁은 구명보트..
호랑이와 함께 남게 된 소년 ‘파이’의 놀라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의 가족들은 정부의 지원이 끊기자 캐나다로 이민을 준비한다.
 동물들을 싣고 캐나다로 떠나는 배에 탑승한 가족들.
 하지만 상상치 못한 폭풍우에 화물선은 침몰하고 가까스로 구명선에 탄 파이만 목숨을 건지게 된다.
 구명 보트에는 다리를 다친 얼룩말과 굶주린 하이에나,
 그리고 바나나 뭉치를 타고 구명보트로 뛰어든 오랑우탄이 함께 탑승해 긴장감이 감돈다.
 하지만 이들 모두를 놀라게 만든 진짜 주인공은
 보트 아래에 몸을 숨기고 있었던 벵갈 호랑이 ‘리처드 파커’!
 시간이 갈수록 배고픔에 허덕이는 동물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결국 리처드 파커와 파이만이 배에 남게 된다.
 파이는 배에서 발견한 생존 지침서를 바탕으로
 점차 ‘리처드 파커’와 함께 바다 위에서 살아가는 법을 습득하게 된다.
 그리고 태평양 한가운데서..
 집채 만한 고래와 빛을 내는 해파리, 하늘을 나는 물고기, 그리고 미어캣이 사는 신비의 섬 등
 그 누구도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사건들을 겪게 되는데…!

 

 

 

 

 

 

파이는 3.14 원주율을 말한다.

무한대.

 

하지만 본래는

발음상 오줌이라는 뜻, 하지만 이 아이는 자신의 이름을

파이로 스스로 바꾼다.

 

파이라는 아이는 종교를 3개나 가지고 있다.

종교성이 많은 아이.

 

짐승에게 영혼이 있다고 믿었던 아이.

순수했지만 그의 아버지는 냉철하고 이성적이다.

 

이 아버지의 교훈이 나중에 파이를 살아남게 한다.

 

*

 

동물원을 하다가 배를 타고 항해하는 도중 폭풍우를 만나

몇몇 동물들과

(진짜 동물인지는 영화후 관객의 몫)

가족을 모두 잃고 혼자만 살아 남게 된다.

 

 

 

 

리처드 파커라는 호랑이.

이 호랑이의 이름은. 사람이름이다. 우연하게?

 

 

과연 이 호랑이는 실제적으로 존재했던 뱅골 호랑이였을까.

 

 

 

 

 

가장 아름다웠던 영상.

밤하늘의 별과 바다. 그리고 고래.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파이와 리처드파커.

 

 

 

결국 영화는 믿음에 관한 이야기다.

 

 

뭔가 모험적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원했던 사람에게 좀 실망스러울 수도.

 

생각하게 하는 철학적인 영화다.

 

 

 

 

 

무엇이 진실인지는

관객의 몫.

 

하지만 난 후자이야기가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짐승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신은 아시지 않을까.

 

나도 저런 극한 상황이라면, 장담할 수는 없겠지.

무엇이, 옳은 것일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

책으로도 한번 봐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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