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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이미지 개선? 재정관리부터 시작하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7. 5. 17:29

여름옷이 사려고 쇼핑을 해야겠던 찰라에

인천사는 친구가 부평지하상가에서 쇼핑하러 오라며 나를 졸랐다... 인천 언제가니 친구야?

아무튼 천안 지하상가는 별로이기에 솔깃해져서 부평지하상가를 검색해봤다.

블로그 많다..역시 광역시의 힘인것인가!  근데 뉴스탭엔 부평에 대한 안좋은 기사들이 너무 많다..

블로그고 카페고 부평시랑 뭐가 잘 안맞나보다.

예산도 별로 없다고 한다. 얼마전에 인천 아시아게임 유치건도 재정때문에 문제가 많다는 뉴스를 보긴했는데...

예산낭비의 실태로 인하여, 나라의 경제적 손실이 얼마나 큰지  전공과목을 통해 배운 나로써는

그냥 넘어갈 수 없다.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795402

                           부평구, 매년 도서관 운영비 수십억 지출…예산 낭비

부평구에서는 도서관 4곳운영되고 있다고 하는데 

도서관 운영을 위해 올해 17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내년에는 추가로 개관할 도서관의 운영비를 포함해 모두 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문제는! 현재 있는 작은 도서관들은 잘 운영도 되지 않고 있는데, 새로운 도서관만 투자해서 무리하게 짓는다는 것이다

예산도 없다면서 무리하게 쓸 필요가있나?

 진짜 다 우리들 돈인데 함부러 막쓰는거!!! 이거 아니아니아니되오!!!! 부평만이 아니라 다 마찬가지일 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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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부평동에 거주하는 A씨는

부평지역 작은도서관은 점점 그 기능을 잃어가고 있는 데

규모가 큰 도서관이 생겨나는 것을 보면 괴리감을 느낀다면

 이는 구청장이 지역의 세세한 부분은 고려하지 않고

 단지 보여주기식 행정을 펼치는 것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구민 B씨 역시 도서관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지만

단지 갯수만 늘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지역 내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보다 현명한 방안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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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일만 벌리고, 예산만 늘려놓는 이런 행정처리 정말 개선해야한다.

양적으로 보이기식 만이 아니라 정말로 지역주민을 위한 질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도서관도 관리가 안되는데, 새로운거 짓는다고 관리가 될까?

있는 것부터, 잘 활용하고 운영한 다음에도 늦지 않을텐데...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이며 신간책이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발전시킬 생각은 하지도 않나보다. 예산도 훨씬 절약돼고 여러모로 효율적일 텐데 말이다.

사람들은 익숙하고 다니던 곳을 찾기 때문에 기존 도서관을 더 애용할텐데, 이렇게 되면 기존 도서관을 뒤로한채 새로 지어지는 도서관을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한다. 비효율적이야...별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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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구의 이미지를 재정립하는 사업들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홍 구청장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것은 부족한 재원문제다. 부평구는 인천지역 기초지자체 중 재정자립도가 최하위에 이를만큼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태다.

홍 구청장은 "인천 인구의 21%인 인천 최대 자치구지만 재정자립도는 22%에 불과하다"며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힘든 점이 많지만 이는 지방세와 관련된 세입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기초지자체들이 겪을 수 밖에 없는 한계"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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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재정립을 재정관리부터 시작하면 될 것 같은건 나만의 생각인가?

치레적이고 형식적인 이미지는 필요없다.

시민의 불편과 불만이 나오는데 이미지가 정립이 될터가 있나?

 

 

http://www.bp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1288

허술한 관리감독이 공단 비리 키웠다?

시설관리공단 직원 공금 횡령 사건
[441호] 2012년 05월 29일 (화) 19:59:56 한만송 기자 mansong2@hanmail.net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직원이 서류 조작으로 공금 18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관련기사 종이신문 2012.5.29.), 공단에 대한 부평구의 관리감독 소홀이 이 같은 상황을 낳았다는 지적이다.

<부평신문>이 지난 23일 단독으로 취재한 결과, 공단 A팀장은 2011년 5월께 삼산 배수펌프장 수리 업체와 결탁해 공사를 하지 않고도 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18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문제가 된 이 사업은 ‘삼산 배수펌프장의 펌프 축과 베어링 정비 사업’으로 매년 장마철 등을 앞두고 실시하는 정기 정비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시비를 받아 갈산ㆍ삼산 펌프장 정비 사업으로 3000만원을 투입했으며, 이중 삼산 펌프장 정비 사업비로 1800만원이 지출됐다.


29일 취재 결과, 구는 예산 반영만 했을 뿐 정비 사업의 실시 여부조차 파악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하면 알 수 있었던 것을, 방문하지 않고 연말 정산 보고로 대체했다.

이 문제를 최초로 발견한 공단 관계자는 정산 보고서에 게재된 사진만으로 정비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음을 알아챘다. 결국 구의 관리감독 소홀이 화를 키운 셈이다.

이와 관련해 구 관계공무원은 “이번 문제를 두고 직원들 사이에서 ‘터질 것이 터졌다’는 분위기가 크다”며 “작은 사업 하나 하나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우선이지 않나, 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정확보 문제보다는, 기존 관리에 힘쓰고

재정이 어떻게 돌아가고 쓰이는지, 올바르게 지출되고 있는지 돌아보는게

시급한 문제로 보입니다.

 

말 왜 이러실까들!!!
국가정책하며, 지역행정하며 언제쯤 밝고 투명한 사회가 올까요?

관리 좀 잘하세요... 뭐하세요...
지역주민은 왜 생각을 안하십니까?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시민들 돈으로 사리사욕 챙기면 살림살이 좀 나아집니까?

 

재정확보보다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모든것은 유지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여러 사람은 생각을 도대체 왜 안하시는지
혼자 먹고 사는 사회 아니잖아요....


이런기사 볼때마다 화가 치민다 ㅠㅠ
공무원도 국가의 한 시민이면서, 너무 나몰라라 하는 것 같다.
조금만 사회와 지역을 사랑한다면, 이와 같은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텐데 말이다.


개인적인 문제로 파생된 일이기도 하지만, 비단 부평뿐이고 저 사람뿐일까?
기사의 공무원말을 보아도, 터질 것이 터졌다는 것은 그만큼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제발 사건이 터진후에 수습하지말고, 미리미리 세심하게 꼼꼼히 관리 좀 했으면 한다. 

부평뿐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문제이긴 하겠지만
언젠가는 클린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