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카페의 기분을~~
지난 번에는 제 건강을 위해 구강 청결제를 선물 받았는데 이번엔 아들이 여자 친구로부터 선물을 받았네요.
이마트에서 저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소 닭 보듯 하던 커피 머신이었어요.
재작년인가 돌체 구스토의 캡슐을 저는 처음 보고 집에서 믹스 커피 타 듯이 먹는 건가 해서 캡슐만 한 박스 산거 있죠?
그걸 저는 너무 무식해서 비닐 뚜껑을 칼로 째서 가루를 타 먹었더랬죠.
몇 번 타 먹고 안 먹고 있었는데 머신은 특별한 사람들이나 사는 건 줄 알고 관심도 없었지요.
아! 글쎄 머신이 온날 나의 해프닝이었다는 걸 깨달았어요.ㅋㅋㅋ
아! 사람은 뭐든지 알아야 되요.
그 날로 사용법을 배워 잘 써 먹고 있어요.
펭귄처럼 생긴 이 머신은 등 뒤에 물통이 있어 물을 채우고 전원 스위치 꾹 눌러 주면 빨간 색에서 녹색으로 바뀔 때 까지 잠깐 기다려요.
녹색 불로 바뀌면 머리에 있는 막대기를 빨간 색 쪽으로 당겨 주면 금방 뜨끈한 커피가 주루루룩.
저에게는 신세계였어요.카페에서나 보던 건데.
첫 잔은 아메리카노를 내렸는데 카페에서 먹던 커피 맛이었어요.대만족.
그래서 15가지에서 16가지 되는 맛 중에서 몇 가지를 배달 시켜 먹고 있지요.
손님이 와도 자신있게 대접할 것 같아요.
아직은 배달시킨 게 몇 가지 안 되지만 고루고루 시켜서 먹을 예정.
내일은 그린 티 라떼를 즐겨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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