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인::하루:)

믿음,존중으로 함께 하는 우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2. 10. 12:26

믿음,존중으로 함께 하는 우리!!

사랑하고..사랑하는..

[10년차 결혼생활]

오늘은 아무 날도 아니였다.

하지만 오늘 아주 특별한 날이 되었다.

갑자기 반일 근무만 하고 퇴근해온 남편님 때문이였다.

아빠로써 의무를 다해야 하는 일상 속에

엄마로써 의무를 다해야 하는 일상 속에

이날 만큼만은 결혼전 남자와 여자로 데이트를 하자는 울 남편님!!

사랑합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방법은

서로에 대한 끊임없는 믿음과 신뢰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남편님의 전화가 왔다.

"자기 어디야?"

- 나, 성전이지!!

"점심같이 먹자"

- ㅋㅋㅋ 갑자기 왜?

남편님은 내게 하트가 콕콕 박힌 생크림 케익을 주면서 둘만의 데이트를 알게 해주었다.


일찍 퇴근해 오신 남편님과 케익을 나눠먹으며

서로의 대화를 주고 받았다.

신천지에서 장년회 부장님되신 울 남편님 ㅋㅋㅋ

하루가 무지무지 바빠졌지만 은혜가 넘치는 남편님이 되셨다. 

무신앙의 남편님이 모태신앙이였던 나보다 신앙심이 더 좋아졌다라면...누가 믿어줄까..

정말 기쁜일이 아닌가?


나는 신천지에 남편님보다 몇달 먼저 왔지만 

하나님을 믿고 자라온 시간을 결코 무시 할수 없을꺼라 생각했기에

지금의 남편님의 모습이 어색해보일때가 많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다 하셨으니 이모든것이 아버지의 사랑을 받은 결과이다.

내 눈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있으니 

이 어찌 은혜요 감사가 아닐까....


우리 부부는 집에서 간단히 케익을 맛보고 커피숍으로 이동했다.

점심밥을 먹어야 하는 거였지만 

오늘은 특별히 케익을 먹고 찐한커피를 한잔 하자고 한다.

센스쟁이가 아니신가...ㅋㅋㅋ


어느 덧 결혼생활10년차!!

둘만의 함께 하는 데이트도 10년만 인듯 기억도 안난다.


신혼초에는 정말 안해볼거 없이 실컷 싸웠던 기억이난다.

남자와 여자는 모든것이 다르다는 말이 실감했던 때였는데....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아주아주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믿어주고,배려해주고, 존중해주는것이 필요하다.

믿음 소망 사랑 중 사랑이 제일이라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았기에 이모든것이 가능한것이라 믿는다.


남편님..오늘 정말 즐거웠습니다.^^


나는 이순간...

마음속에서 따뜻한 감동이 피어오르고 있다....

모든 순간이 중요하고 소중하지만 

나는 지금이 순간이 제일 아름답고 기쁘고 감사하고 감사하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보지못하는자 볼수잇게 하시고

듣지못한자 듣게해주시고

어둠속에 있는자를 생명가운데로 인도해주시니

이 모든것을 알게 하시니 

그 은혜에 감사올립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