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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슈] 영국 추기경 성추문 논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2. 27. 18:41

영국 가톨릭교회 최고성직자키스 오브라이언 스코틀랜드 추기경의 성추행 의혹이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어요!!

 

 

오브라이언 추기경이 1980년대부터 사제와 신학생들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고발 서한이 교황청에 접수되었고, 그 내용을 보면, 현직 사제 3명과 전직 사제 1명 등 피해자는 4명으로,.

 

전직 사제) 자신이 신학생이던 1980년 오브라이언 당시 신부가 ‘부적절한 접근’을 해왔으며, 그의 밑에서 평생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 괴로워 환속했다.

 

다른 사제) 오브라이언 추기경이 사제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야간 시간을 부적절한 접촉의 기회로 활용했으며 장기간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영국가톨릭교회 수장인 키스 오브라이언 스코틀랜드 추기경(75) 성추문 의혹에 따라 25일에 사임.

 

 

 

키스 오브라이언 스코틀랜드 추기경은 추기경중에선 최고령이기도 하고,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유일한 영국인 성직자인데요.

영국 가톨릭교회 최고성직자이니만큼 엄청난 충격입니다. .

 

 

문제는 이뿐 아니라 교황 베네딕토 16세(86)의 퇴임을 앞두고 영·미권 추기경들의 성희롱 관련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죠.


콘클라베 참석 권한이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로저 마호니 추기경도 지난달 아동성학대를 은폐한 사실이 밝혀졌답니다.

 

 

   사제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이렇게 악용하고, 아동성학대하고, 게다가 그 사실은 은폐하려하는 이 모든 행위가 과연 성직자가 할 일인가요?

   요즘 기독교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여 '개독교다. 갈비(갈수록 비호감)다.'라는 말이 많이 생겨났는데, 이런때 가톨릭은 괜찮다 괜찮다 믿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가톨릭교에서 마저 이런 일이 일어나니 무척당황스럽네요. 종교인으로써 최고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도 이모양인데, 그 밑에 있는 신앙인들의 모습은 어떨까요? 오늘날 우리에게 종교가 필요하긴 한 걸까요?

과연 진짜 종교인은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사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