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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태학산, 하얀 눈내린 겨울 산행.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2. 31. 16:29

새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모두들 목욕탕도 다녀오고ㅡ

등산도 다녀오셨나요?

매일 떠오르는 태양인데. 참 1월 1일은 참 새롭게 느껴지죠.

매일 매일 새해처럼 - 365일 새로운 마음으로 2013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근처 태학산 산행을 다녀 왔답니다.

 

미끌미끌- 눈이 내린 산행.

설레이고 기대됩니다.

 

 

뱀조심 ㅋㅋㅋㅋㅋ

뱀이 너무 귀엽게 그려져 있어요

지금은 다 겨울잠 자고 있겠지요?

 

  

 

 

태학사.

 

음. 사람을 밟고 있는

몸좋은.. 뭐죠? - _ -;

하~이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이때 누가 기도를 드리고 있었는데 가요같은 음악에 맞춰 하더라구요 ㅋㅋ

 

촛불을 켜놓고

기도 드리러 오는 사람들이 많나봐요.

 

심우도 아시죠?

그 그림이 그려져 있답니다.

 

 

이제 산행 시작.

저곳은 등산길 -저희는 반대로 갔어요

아이젠 장착하고 ㅋ

 

멧돼지 한번 보구 시프다. ㅋㅋ

새들은 많이 봤습니다.

딱딱구리도 봤고. 귀여운 이름 모를 새들도 많이 보고 -

과자도 주고 ㅋ

 

고요한 산행.

이래서, 산에 오는 구나 싶더라구요

흐르는 물소리가 참 좋았습니다.

 

예쁜 솔방울.

 

 

정상입니다.^^

높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

산에 중독될 수 없는 슬픈 현실 ㅋ

 

 

내려가는 길.

참 이쁘죠?

내려와서 맛있게 점심 냠냠 -

 

 

 

 

* 차가운 새벽공기가 더 깨끗하게 느껴지는 것처럼

겨울 산행의 산의 공기는 더 시원하고 깨끗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 고요해서 혼자 있으면 무서울것 같은 느낌도 들것 같은-

여기저기 알수 없는 동물들의 발자국들-

쉼없이 노래하는 작은 새들-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

 

무엇보다 하얀 눈으로 덮인 고요한 산의 매력-

이래서 겨울산을 사람들이 찾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잡한 일이 있다면,

눈덮인 겨울 산행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