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부동이 노점상 철거건으로 요즘 난리이다.
경찰차가 매일 줄지어서 서있고,
경찰들이 진을 치고 있고,
전국에서 온 노점상 차량(?)까지...
경찰들이 있으니까 괜히 심각해진다.
모든 노점상을 철거하고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고 있는
신부동 길거리.
정말 걷고 싶은 거리가 탄생했음 좋겠다.
내가 좋아하는 고구마빵이 있던 노점상이다.
맛있었는데.. 왕팬인데..
너 마저 날 떠났구나..
이제 고구마빵! 널 어디서 구할 수 있는거니 ?ㅠ.ㅠ
문을 닫은 노점상..
여기 피자호떡이 그렇게 맛있는데..
살얼음 동동 식혜도 꿀맛인데..
여기 주인도 저기 어딘가에 앉아서 시위를 하고 있겠지..?
ㅠ.ㅠ
아무도 안다치고 잘 해결됐음 좋겠다...
저녁 11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데
그 저녁때까지도 경찰차가 삐용삐용한다.
천안이 우는 것 같은 느낌..
나도 괜히 심각해지고 울적해진다.
'신나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안소식] 천안 삼거리에서 열린 천안 흥타령 춤 축제! (2) | 2012.10.08 |
---|---|
[천안소식] 봉사단체, 천안에는 어디에 있을까? (0) | 2012.09.13 |
[천안소식] 제 8회 천안 건강한 모유 수유 아기 선발대회 (8) | 2012.06.26 |
<어버이날> 집에 다녀왔어요. (2) | 2012.05.09 |
내가 사는 멋진 곳 (1) | 2012.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