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한지 거의 한달이 다 되가는데 이제서야 드디어 봤네요.. 디즈니를 좋아하는 터라 이번 백설공주는 어떻게 제작했을까? 기대반 설레임반 궁금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O_O (시청) 음... 원작과는 상반된 느낌의 영화였어요. 스노우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액션, 모험, 판타지 장르여서인지 어둑하고, 무거운, 갑자기 뭔가 뛰어 나올 것만 같은 분위기 였어요. 가슴 졸이며 잘 보긴 했지만, 저는 원작이 너무 좋았어서.. 밝은게 좋네요 ^^; 스노우 화이트라는 이름을 가진 백설공주격 공주와 왕을 죽이고 --정치를 하는 왕비와 공주를 잡으러 가는 헌츠맨이 주를 이루고 있지요. 왕비가 너무 아름다워요. 그렇지만 이 아름다움을 갖기 위해 젊은 처녀들을 희생시켜야 한다는 ㅠ.ㅠ 나를 위해 다른 누구는 안중에도 없는 무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