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때 마다 꼭 먹었던 식혜~
이번 명절에는 못 먹어어서 그런지 갑자기 식혜 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
그러나 매번 집에서 직접 만들던 식혜를 먹었던 입이라... 식혜음료를 사 먹어도 입이 만족을 못하고 그 갈증이 가시지가 않더이다~
아~~~ 그래서!!!! 이 초보주부가 글쎄 감히 처음으로 식혜에 도전했다는 것이 아닙니까!!
기대반, 걱정반으로 시작한 식혜만들기...
결과를 미리 말씀드리자면.....
남편을 붙을고 환호성 + 기쁨의 눈물을 흘렸답니다.
아~ 그 식혜의 맛은!!! 맛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르리~
제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간단히 말씀드릴께요!
필요한 재료: 엿기름 가루 200g, 미지근한 물 3.5 L, 쌀 1컵, 설탕 1컵 +2스푼 (제 식혜는 아주 적당히 단 맛이 났습니다. 단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조금 더 설탕을 넣으세요), 생강 가루 (갑자기 생강이 없어서 가루로 대체했어요, 생강이 있으시면 몇 조각 썰어서 입맛에 따라 넣으세요)
먼저 엿기름 가루를 미지근한 물에 잘 섞어서 1시간 정도 불려주세요.
(진한 식혜 맛을 원하시면 엿기름가루를 좀 많이 넣어서 색깔이 좀 진하게 나도록 하세요)
그리고는 아래처럼 밥통에 미리 쌀 1컵으로 고슬고슬 지은 밥에 설탕 2스푼을 섞은 후 (밥이 빨이 잘 삭는 답니다) 엿기름 불린 물에 윗물 만 따라서 붓고는 설탕 1컵과 생강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저는 식혜 완성품에 밥알이 충분히 있었어요. 제가 밥알이 많은 것을 좋아해서요~. 혹시 밥알이 너무 많은 것이 싫으시면 밥 양도 조절하세요!
밥알이 10개 내외로 떠오를 때 까지 보온 상태로 잘 두세요. 저는 한 3시간 조금 넘게 걸렸어요.
이제는 냄비로 옮겨서 팔팔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고 한 10분정도 끓이세요.
맛을 보시고 단 맛이 더 필요한 분은 설탕을 더 넣으세용~!
이제 식히신 후에 냉장고에 보관하셔서 시원하게 드시면 됩니다!!!
제가 처음으로 한번 만들어보니 식혜!! 생각만큼 많이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좀 손이 가고 처음이라 그런지 신경이 좀 쓰였다고나 할까요?! ㅎㅎㅎ
제가 식혜를 만들었다면 누구라도 만들 수 있다는 것!
식혜 생각이 나신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그 맛에 감동하실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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