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꼬마가 보낸 커피믹스 편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생 커피믹스 편지’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중곡동에 소재한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쓴 편지가 담겨있다. 이 학생은 경찰관에게 “매일 아침마다 학생들을 위해 안전을 지켜주시는 경찰아저씨께 감사를 전한다”며 “부족하지만 저의 용돈으로 샀습니다.”라고 적었다. 특히 용돈으로 감사의 커피를 샀다는 대목에서 기특함이 느껴진다. 이어 그는 “커피를 하루에 한 잔이 좋데요“라며 경찰관의 건강까지 신경쓰는 재치도 보였다. 마지막으로 학생은 ”그 덕분에 학교 생활 열심히 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세요, 충성“이라는 말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다운 순진함과 기특함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