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입니다. 추수의 계절. 결실의 계절. 풍성한 계절. 다른 무엇보다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알록달록 잎을 떨어내는 나무들의 비움이 슬프긴 하지만 아름다운 계절. 제가 태어난 계절. 가장 좋아하는 코스모스가 만발하는 계절. 좋아하는 산들이 울긋불긋 물드는 계절. 올 가을은 더욱이 더 아쉽네요. 오늘은 감성에 흠뻑 젖어 좋은 글들과 함께.일상 포스팅.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그대가 스스로 그 세상 속에 존재함이니 그대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여라 꽃이 아름다운 것은 겉모습이 아닌 그 속에 향기가 있기에 아름다운 것이요 사람이 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그 마음속엔 본능적 착함이 들어있다 함이니 자신의 마음속에는 참다운 자아가 있기에 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