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3

잇몸 튼튼 나라튼튼

잇몸 튼튼 나라 튼튼 추웠던 지난 주에 제 생일이라고아들이 선물을 했네요.이름하여 '구강 세척기'. 아이는 일 년 반 전부터 썼는데 좋으니까 저보고 사서 쓰라고 심심하면 또 얘기하고 얘기하는 거예요. 여태 몰랐는데 둘이 잇몸 색깔을 비교해 보니 확연히 달랐어요!!! 아이 잇몸은 금방이라도 핏물이 뚝뚝 떨어질 듯한 정육점 고기같은 싱싱한 선분홍색, 저는 희미한 분홍~ 이럴수가!!! 으흑~너무 충격이 컸어요.아! 그래서 얘가 그렇게 닦달을 했구나 싶었죠... 그런데 귀찮을 것 같아 매일 쓸런지 의문이었고 해서 차일 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마침 제 생일이어서 선물하면 쓰겠냐고 해요. 그래서 선물 받으면 쓰겠다니 인터넷 주문으로 시키더라구요.먼저 플러그를 꽂고 겨울이라 미지근한 물을통에 채우고 전선 달린 물총을 ..

카스테라 찹쌀경단 만들기!! 우리집 생일날 전통이랍니다.

기억을 할 수 있는 어릴 적 부터 생일날이 되면 아침 일찍 저희 엄마는 항상 찹쌀 경단을 만드셨습니다. 원래는 팥경단과 카스테라경단 두 가지 였는데 저와 제 동생은 어릴 적 항상 카스테라만 좋아하다보니 어느 순간 팥은 사라졌어요.^.^ 달콤한 카스테라 빵가루가 뭍은 따끈한 찹쌀경단을 잠에서 깨어 눈을 비비고 나오는 저의 입에 항상 먹여주셨던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항상 엄마는 저희에게 '너희가 시집가고 장가가도 따라다니면서 생일날 찹쌀경단은 꼭 해먹일꺼다' 고 말씀하셨어요. 그 맛의 기억 때문인지... 아니면 엄마의 말 때문인지...대학 때 자취를 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또 이제는 시집을 가 아이를 낳고 살면서도 제 생일이 되면 꼭 카스테라를 사서 빵가루를 내어 찹쌀경단을 빼먹지 않고 해 먹고 있지..

[기념] 2012년 9월 19일.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중지손가락입니다. ('')(..) 어제는 저의 생일이었습니다. ㅠ-ㅠ 가족은 못보고, 영?으로 맺어진 -가족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네요 ㅋㅋ 너무 넘치는 사랑을. 우리 다섯손가락에게 받았기에 영원히 기념? 하기 위해 포스팅을 ㅋㅋㅋ 느므느므 감사합니다. ^--^* 요즘 같이 일하시는 부장님이 저를 이 아이 닮았다고 하셔서. ㅋㅋ 제 사진 올릴 용기는 없고, 둘리 여자친구 공실이를 - ㅋㅋㅋ 스물아홉번째 생일. 집식구 들이 서프라이즈 - 다 불끄고 자고 있는 연기를 너무 완벽하게 해서 - 진짜. 깜놀!!!!!!!! 초가 왜 이렇게 많은지. 점심은. 맛있는 닭갈비 ~ 으헤헤헹. 위에건 내장...탕인데 ;;먹진못했네요 ㅋㅋ 정말 너무너무 놀라웠던 선물 - 당이 자주 떨어지는 절 위해.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