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 2

묵사발 만들기 도전!!! 묵을 직접 만들어서 더욱 만난 도토리묵사발~

친구와 아파트에 장이 섰을 때 가끔 같이 사 먹었던 따끈한 묵사발이 왜 이렇에 생각이 나는지 한번 만들어서 먹어야 겠더라구요. 갑자기 묵은 없고 묵 가루는 있기에 그래... 이왕 먹는거 묵도 만들어서 먹어보자!! 하고는 도토리묵가루 뒤에 적혀 있는 설명대로 물 농도를 맞추어서 약한불에 열심히 저어가면서 도토리묵을 만들었습니다. 어디 다른 분들이 적어놓은 설명 보니 소금을 조금 넣어주면 좋다고 하던데 제가 만든 도토리묵을 먹어보니 소금이 쬐끔 들어갔으면 더 좋았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그래도 만든 묵이라 맛있었습니다요~ 유리 그릇에 담아서 냉장고에서 식히니 잘 굳었습니다. 묵이 굳는 동안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는 육수를 만들었어요. 다시마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빼고는 멸치는 푹~ 끓였습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