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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명민 출연 간첩, 그리고 광해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0. 1. 23:58

 

 

김명민이 출연한 영화 간첩!! 추석영화로 좋다기에 보고 왔긔^^

 

 

김명민의 촐싹연기 

깨알 웃음 선사><

아버지로써의 듬직함. 책임감. 

물질중심적인 사회를 잘 나타냈다.

남이든 북이든 돈.돈.돈.

그 가운데에서 힘에부친 아버지.아들의 모습.

 

 

역쉬.

캐릭터를 그대로 소화해내는 김명민! 멋있긔>_<

 

 

 

 

북한에선 실력있던 간첩이었을지라도

남한에서는 억척스러운 애딸린 아줌마가 되버린...

남편과 이혼하고 싱글 맘이 된 강 대리는 시작장애인 아들과 같이 살기위해서

돈에 집착하는 부동산 아줌마가 될 수 밖에 없던 것.

 

 

 

동지들과 함께라면 '좋아좋아' 한다.

동지들과 이별하는 슬픔이란..ㅠㅠ

 

 

여기까진 무난한 캐릭터...

확 이미지 변신을 한 배우가 있으니! 바로.

유해진과 정겨윤!!

 

 

 

유해진의 변신!

 

이전에는 촐싹대는 가벼운 이미지였다면!

영화 간첩에서는 완전 무거운 캐릭터를 맡은 유해진.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한 간첩으로 돌아왔다!

이것도 멋있고 좋긴하지만,

유해진의 입담으로 관중들을 웃겨주던 때가 그리웠다.

나는 재밌는 유해진이 더 좋아요 ㅜㅜ

 

 

정겨운의 변신!!

 


북에서 간첩으로 내려와 남한 시골에서 소 키우는 총각.

재벌남 이미지를 벗고자 도전한 첫 영화라능.

 

'미국산 미친소 먹고 미쳤나' 가 기억에 남네 ㅋㅋㅋ

 

 

 

영화 간첩에서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무시무시한 간첩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미션을 내리러 온 유해진무리가 북에서 갓 내려온 사람들이라 그들이 북의 이념을 다시 고취시켜줬지,

남에서 10년을 생활한 간첩들에게는 조국을 위해 몸바치겠다는 북의 사상을 볼 수 없었다.

 

그만큼 남한의 사회에 적응을 한 것일테고, 돈.돈.돈. 하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것이다.

 돈에 시달리는 모습으로 우리나라 서민들의 실상을 잘 나타내준것 같다^^;

 

 

 

막 웃긴 코믹은 아니지만, 중간중간 깨알 코믹이 있다.

엄청난 기대를 안하고 본탓인지 여기서 웃어야 하나 싶은 정도로 밋밋한 코믹도 있지만,..

그냥저냥 볼만한 영화 ^^;;

 

 

 

 

광해.

요즘 광해가 대세더군요..

안타깝게도 간첩보고 와서 알았긔..

 

 

 ‘광해’는 비운의 조선 제15대 왕 ‘광해군’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천민 ‘하선’이 가짜 왕노릇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13일 개봉한 광해는 개봉 17일만인 30일에 522만8,422명을 기록!!  500만 돌파!!

이정도로 인기가 좋을 줄이야!!!!!!!!!!!!!!!!!!!!

안타깝다...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