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이야기:)

과일이 너무 많을땐, 과일청 만들기!

제이드그린:) 2020. 7. 25. 01:50

과일이 너무 많을땐, 과일청 만들기!

 

 

 

 

과일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습니다.

여름에는 여러가지 과일을 맛보는 재미가 있는데요

사실 저는 과일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잘 먹지 않는데

한창 과일, 동물 등 사물의 이름을 익히는 중인 아들이

마트만 가면 이것도 사자 저것도 사자고 해놓고 먹지 않을때가 많아서

과일이 처지 곤란일 때가 종종 있습니다.

(수박같은 아삭한 식감만 좋아하는 아드님....)

 

얼마전에는 시어머니께서 직접 기르신 딸기를 보내주셨는데요

이 집에 딸기 좋아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어서

많은 딸기가 감당이 안되 딸기청을 만들기로 해봤습니다.

 

 

 

 

딸기청 만들기 재료

 

딸기

설탕

레몬즙(없어도 큰 지장없음)

 

끝!!

 

재료 정말 간단하죠?

과일청을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더라구요.

과일과 설탕의 비율을 1대1로 맞춰주면 끝입니다.

 

 

 

 

먼저 빈 유리병을 열탕소독 해줍니다.

열탕소독을 하는 이유는 청 종류는 오랫동안 저장해놓고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금방 상하지 않도록 균을 제거해주기 위함이라고 해요.

같은 맥락으로 레몬즙도 첨가하는데 저는 없어서 안넣었어요.

 

 

 

 

설탕과 딸기의 양을 동일하게 계량해줍니다.

청을 만들면서 들어가는 설탕의 양을 보고나면

도저히 많이 먹지 못하겠더라구요ㅠㅠ

(다이어터의 숙명...)

 

 

 

 

설탕과 딸기를 버무려 준 뒤에

병에 설탕-딸기-설탕 이런식으로 층층히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레몬즙을 첨가해주면 더 오래 보관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넣어두고 상온에서 하루이틀 정도 숙성시키면 끝!!

 

정말 간단하죠?

저는 이렇게 만들어 놓고 요거트 먹을때 한두스푼씩 넣어 먹고 있어요.

생각보다 과일청 만들기가 어렵지 않아서 많은 과일이 처치 곤란일때는 이렇게 청으로 만들어두고 먹는답니다.

다음번에는 사과청을 활용한 토스트 만들기를 보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