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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명량 명대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8. 17. 16:24

 

 

 

1500만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명량

 

특히 천안 근처 아산에 현충사가 있으니 나 역시 1500만명중 한명으로 명량을 관람했습니다.

명대사를 정리해보니 감동되네요.

 

 

 

 

[줄거리]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12척의 조선 vs 330척의 왜군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

 

바다를 포기하고 권율과 합세 하라는 선조에게.

 

일본, 적군의 배는 330척.

탈영병도 속속 생기고 왕 또한 이순신보고 육군과 합류하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바다를 버리는 것은 조선을 버리는 것입니다.]

바다를 버리는 것은 조선을 버리는 것.

이순신은 죽더라고 바다에서 죽기를 각오한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할말 다 했느냐?]

탈영하다 잡혀온 병사에게. 슬픈 눈으로 바라보며.

 

 

 

아. 정말 이순신의 마음은 어땠을까.

 

 

[무릇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을 따르는 것이고 그 충은 임금이 아니라 백성을 향해야 한다]

 

 

 

이순신의 아들 이회.

참 잘생겼다.

계속 아버지인 이순신에게 질문을 하며

이순신의 유일한 벗이 되어준다.

 

 

[함께 하니 좋구나]

물에 밥을 말아 간장을 두르고 먹으면서

 

[아버지 어찌 저들의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신단 말입니까]

 

[죽어야겠지, 내가]

 

 

 

수봉

 

[저도 이 배에 태워 주십쇼]

전쟁에서 아버지를 잃은 수봉.

 

 

[먹을 수 있어서 좋구나]

전쟁후 이순신이 수봉이 건네준 토란을 먹으며.

 

 

 

 

[아직도 살고자 하는자 여기 있는가 목숨에 기대지 마라]

 

이순신이 식량?등을 다 불지른다.

 

 

구루지마

 

[너는 눈치가 없구나 도워줄것이었음 진작에 왔을 터다]

 

[조선은 내가 먹을 것이다]

 

구루지마. ㅠㅠ

너무 어이없게 죽..는다.

물살에 도통한 자라면서

무모하게 이순신을 향해 달려들다가...

 

 

 

 

 

 

[내 술 한잔 받으시게]

이전 전투에서 죽은 부하들이 꿈에서 나타나자 슬퍼하며...

이 장면 너무 슬펐다.

 

 

 

[백성이 있어야 나라가 있고 나라가 있어야 임금이 있는 법이지]

 

[백성이 나를 끌어준게 천행인지 회오리가 몰아친 것이 천행인지 생각해 봐라]

 

 

[된다고 말하게!!!!]

 

 

[두려움운 필시 적과 아군을 구별치 않고 나타날수가 있다.

저들도 지난 6년동안 나에게 줄곧 당해온 두려움이 분명 남아 있기 때문이다.

만일 그 두려움을 큰 용기로 바꿀수만 있다면 말이다.

그 용기는 백배 천배 큰 용기로 배가 되어 나타날 것이다.]

 

 

 

 

 

[일휘소탕 혈염산하(一揮掃蕩 血染山河)]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과 바다가 떨고

한번 휘둘러 쓸어베어버리니 피가 강산을 물들인다

 

 

백성들

 

[나중에 후손들이~

우리가 이렇게 개고생한걸 알까모르겄네!! 모르면 호로쉑끼지~!!!!!!!]

 

 

[구선. 구선이 부활했다]

한 노인이 이순신의 전쟁을 바라보며.

 

 

 

 

사실 영화를 너-무 많이 기대를 하고 봐서.

ㅠ-ㅠ

 

하지만 이순신이라는 멋진 조상이 있다라는 사실 자체가

벅찬 감동.

 

그리고 백성들.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꼭 보고 배워야 하는.

백성이 없으면 나라도 없고 왕도 없다.

 

그리고 전쟁의 참혹함.

 

정말 전쟁은 하루 빨리 사라져야 한다.